“불량식품 찜찜하시죠? 광산구로 연락주세요”

  •  광산구, 그린푸드 주민신청 수거 검사제 실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추진하는 ‘그린푸드(Green Food) 수거 검사제’가 적극적인 먹거리 안전 확보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가공식품 및 농산물을 소비자가 식품 안전에 의심이 생겨 구에 제보하면, 해당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후 결과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해오고 있다.

    구는 전화와 팩스 그리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요청이 들어오면 식품 판매업소를 방문해 해당 식품을 유상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는 잔류농약, 타르색소, 식중독균, 수분, 내용량, 성상 등 식품공전의 고시항목에 따라 검출여부 및 함량초과 등을 살핀다.

    구는 주민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과자류 ▲빵·떡류 ▲조미식품 ▲어육가공품 ▲음료 ▲다류 ▲농산물 등 30여개 품목을 그린푸드 수거 검사제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구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 213건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과자류 등 115건의 검사 결과 부적합제품 2건은 관할 행정청에 처분 의뢰를 했고, 농산물 98건중 잔류농약초과 검출 2건은 고발조치와 함께 처분 의뢰를 요청해 무분별한 농약 사용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모두 폐기하고 있다.

    그린푸드 수거 검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은 광산구 환경위생팀 940-8347, 8637로 전화해 요청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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