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5만명 5월에 광주에 온다

  •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행사 동시 열려-  


    오는 5월에 광주가 전국 청소년 5만 여명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와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5월 광주에서 개최되면서 전국의 청소년 5만여명이 광주를 찾을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청소년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 이끌기 위해 오는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는 ‘푸른빛 희망관’(200부스), ‘초록빛 기회관’(75부스), ‘황금빛 성취관’(15부스) 등 3개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푸른빛 희망관’은 ▲청소년단체․시설존 ▲문화체험존 ▲문화도시 홍보존 ▲광주문화예술존으로 세분된다.


    청소년계의 다양한 활동과 각종 청소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인 청소년단체․시설존은 ▲진로․교육 ▲국제교류 ▲다문화․남북관계 ▲항공․우주․해양 △폭력․인권 ▲성문화 ▲상담․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예절, 놀이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문화도시 홍보존에는 주최지인 광주광역시 문화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광주문화예술존에는 ‘미리 보는 광주비엔날레’, 무형문화재 전수자-명창․명인관, 보성 다향제, 기아자동차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초록빛 기회관’은 ▲나의 미래 엿보기 체험존 ▲경제 플러스 존 ▲우리가족 웰빙체험존 등으로 나뉜다.


     나의 미래 엿보기 체험존은 이색학과 체험을 통해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 식품과학과, 조리과학, 자동차과, 군전문인력, 건축디자인, 구조학과, 귀금속세공과, 이벤트연출과, 사이버 보안과, 애완동물관리과 등의 이색학과가 전시된다.


    경제 플러스존은 할인판매 등 청소년들이 직접 물물경제를 체험하는 장터다. 문구․도서, 스포츠용품, 이동통신, 전자제품, 화장품, 잡화, 음반, 제과, 청소년 물물교환터 등 부스가 만들어진다.


    우리가족 웰빙체험존은 향기치료 등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황금빛 성취관’은 ▲상상 우주체험관 ▲아트스쿨 체험존 등 부스가 설치된다.    


    상상 우주체험관에는 과학체험관, 가상 시뮬레이션체험, 우주인 이소연․고산과의 특별한 만남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아트스쿨 체험존에서는 리본아트, 점핑클레이, 한지아트, 은아트클레이, 포크아트 등의 체험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교육청 협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그 동안 서울에서만 열어왔던 청소년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전국 지방순회 방침에 따라 부산, 대구, 인천, 경기도 등 6개 시․도로부터 유치 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광주가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광주시는 지난 1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광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규모나 내용면에서 이전 행사보다 훨씬 나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전국의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교사, 일반인 등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부대행사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시행사 외에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경연대회, 콘테스트, 저명인사와의 만남, 무대행사, 학술발표, 광주광역시 특별행사 등이 주요 부대행사다.

     ◇ 경연대회
    ○ 청소년문예대전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문(시, 동시, 시조, 수필) 시화, 사진, 서예 작품을 공모, 경연을 벌인다.

    ○ 모집대상은 만 9~만 24세까지이며, 4월 26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보건복지가정부장관상, 최우수상 광주광역시장상, 우수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장려상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 곰돌이청소년예능대회는 전국 장애우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 합창, 악기 연주, 마술 등 예능대회를 갖는다.

    ○ 신청대상은 만 9~만 24세, 또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장애우청소년이며, 4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대상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최우수상 광주광역시장상, 우수상은 광주광역시교육감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 콘테스트
    ○ 별(star)난 대회는 끼 있는 청소년들이 재주를 자랑하는 시간이다. 모집대상은 만 13~만 24세, 또는 초․중․고교생이며, 5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등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2등 광주광역시장상, 3등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인기상.

    ○ 추적박람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박람회의 모습을 담아 ‘박람회 현장취재 영상 홈페이지’에 5월 29~6월 1일까지 올려야 한다. 참가신청은 6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 참가분야는 현장취재(청소년VJ), 뮤직비디오, CF패러디, 다큐멘터리 등이며, 참가대상은 만13~만 24세, 또는 초․중․고교생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 저명인사와의 만남
    ○ 한국인 최초 ‘탑승 우주인’ 이소연과 예비 우주인 고산과 청소년 100명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우주인 훈련 경험담과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고 사인도 해준다. 

    ○ 마술사 오은영, 제1회 UCC대전 대상 김소연, 청소년 벤처기업가 이누스 대표이사 김가영, 사진작가 조선희, 아나운서 이정민․박지윤, 영화감독 임순례(‘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슈퍼모델 장윤주, PB연구소장 정복기, 라디오 PD 윤선원(‘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여행가 한비야 등 국내 유명 인사들도 초청, 세미나 등과 연계해 만나도록 한다.

    ○ 해외 저명 인사와의 만남의 자리도 주선한다. 지난해엔 엘빈 토플러와 만남이 이뤄졌다.
     
    ◇ 무대행사
    ○ 청소년동아리는 광주 청소년예술동아리, 광주 중․고교동아리, 빛고을 코스프레연합회 등이 출연(Hip-hop,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밴드)한다.

    ○ 광주무용협회, 조이댄스 아카데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전문예술인이이 참가, 뮤지컬, 사물놀이, 수화공연, 헬스로빅 등을 공연한다.

     ◇ 학술발표
    ○ 학술발표는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와 진로개발’이란 주제의 학술토론회와 ‘청소년이 관심 있는 분야 선택’이란 주제의 청소년토론대회, ‘영화 속 나의 주장 발표회’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 광주광역시 특별행사
    ○ 광주광역시는 5개의 특별행사를 준비한다. 아시아 청소년 인권․평화 포럼에 이어 아시아 청소년 인권․평화 광주선언(6월 1일), 칠석 고싸움놀이(5월 29일), 청소년 국제 및 영호남 교류(국제교류=중국, 일본, 인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등 10개 국 청소년 100명, 영호남교류=영남 청소년 400명) 등이 시가 마련하는 특별행사다. (온라인 접수처: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

    ○ 한편,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청소년 음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리는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너의 음악을 부탁해’를 슬로건으로 오는 5월30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 올 페스티벌은 참가 연령을 종전 만 13~23세에서 만 13~28세로 올리고, 경연 종목에 기성곡을 포함시켜 일반학생과 직장인, 음악동아리 등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 5월6일까지 공모를 마감, 7일부터 8일까지 창작곡과 기성곡으로 나눠 음원심사를 한 뒤, 18일 실기예선을 거쳐 창작곡 8개 팀과 기성곡 10개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 5월 25일(일요일)에는 광주 시내 중심가에서 페스티벌의 거리음악제가 펼쳐지고, 5월30일 기성곡 경연과 31일 창작곡 경연으로 나눠 이틀간 열리는 본 행사에서 대상 1개 팀, 장려상 1개 팀과 함께 창작곡․기성곡 각각 금․은․동상 1개 팀 등 모두 8개 팀에게 1천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문의 :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사무국 062-350-2420)  
    ※ 별첨 :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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