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展” ...허스토리(Herstory) 기획전시 공모 선정작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오픈
오는 12일부터 광주여성가족재단 허스토리 기획전시 진행
성별이분법으로 규정된 여성의 몸과 여성성에 대한 디스포리아 탐구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여성의 존재에 관한 기록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 김미경)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0까지 재단 8층 여성전시관 허스토리(Herstory)에서 기획전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전을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한 6명의 작가들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이분법에 따라 여성으로 규정된 ‘몸’과 디스포리아(Dysphoria)를 겪고 디아스포라(Diaspora)가 되기에 이른 현상에 주목한다. 아울러 非 남성 집단으로 사회에서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비자발적 패싱 여성’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기록에 관한 탐구와 그 내용을 담아낸다.
작품은 단순한 관람의 입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작품에 개입하고, 이를 아카이빙 하여 새로운 작품의 생성을 이끌어낸다. 또한 사회 속의 여성이 처한 상태를 마주하는 상황을 형성하며 ‘지금 우리에게 처한 시의적 흐름’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전은 장르 간의 융합을 통해 시각 중심적 이미지 예술에서 3차원의 공간으로 나아가며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작품을 관람하고 그것의 일부가 되는 체험을 통한 상호작용은 전시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어차피 아무도 모를 거예요>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각각 6월 12일(오후 3시~4시)과 6월 17일(오후 4시~5시)에 광주여성가족재단 8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www.gj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의 전시 오픈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전시 문의 062-67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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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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