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BS광주방송과 재난대응 업무협약

  • 재해위험 지역 CCTV 영상 공유…재난 시 빠른 상황 전파

  •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광주방송과 재난대응 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혜승 KBS광주방송총국장은 양 기관의 재난관련 정보 공유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상호 재난관련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해위험 지역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영상을 KBS광주방송과 실시간 공유하고, KBS광주방송은 재난 위험 발생 시 재난방송을 통해 시민에게 재난상황을 빠르게 알려주는 것이다.

    시는 지난 5월 KBS광주방송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영상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수영대회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인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종 사고나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정혜승 총국장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 제공받은 재난위험지역 영상을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재난방송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재난주관방송사인 KBS광주방송과 재난관련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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