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대대적 공공요금 절약책 강력 추진

  • 가로등 전면 격등제 시범운영·자전거타기 장려 등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초고유가 파고를 넘기 위해 가로등 전면 격등제를 시범 운영하고, 자전거타기 운동 등을 공공요금 절약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심야 격등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가로등 전면 격등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무로, 동곡로, 어등로 3개 노선에 있는 가로등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범 적용한 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8월초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적용될 가로등은 모두 4천970개등이다.

    그러나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교차로, 교량, 급커브 구간, 산업단지는 제외한다.

    구는 가로등 전면 격등제 실시로 연간 8천2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공무원의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을 위해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 승용차 홀짝제 운영, 실내온도 27도 유지,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사무실 전기 한등 줄이기, 4층 이하 걷기, 등의 시책도 시행하고 있다.

    구는 구민의 참여유도를 위한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자율참여 계도반을 편성해 옥외광고물 및 가정용전기 50% 소등하기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등 전면 격등제는  다소 불편이 예상 되더라도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이라는 의미에서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