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광주김치축제 추진위원회 발족

  • - 축제기획 및 운영 등 행사 총괄-


    광주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2008광주김치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8일 오후3시 축제추진위원회 총회를 열고 조선대학교 정형식 교수를 회장으로 하는 임원선출과 운영규정 등을 제정했다.

     

    김치생산업체와 디자인, 관광, 시민문화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기획과 운영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발전적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치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08김치축제는 남도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김치의 허브’로 광주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가족단위 방문객 콘텐츠 보강,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오감(五感)박물관’을 재구성해 방문객의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통해 김치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마프로그램에서는 ‘오감박물관’에 김치의 역사, 오감체험관, 명인갤러리, 한국의 김치를 전시하고, ‘사랑나눔 김치담그기’와 ‘묵은지’ 김치브랜드프로젝트, 김치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체험/참여프로그램에는 김치담그기체험관을 전면 개편하고, 외국인김치담그기체험관 전용관을 신설, 김치발효과학카페 ‘김치는 과학이다’와 생김치 흰쌀밥 시식체험, 김치주먹밥 만들기 체험도 준비했다.

     

    경연프로그램은 전국전통김치담그기, 전국김치응용요리, 전국묵은지응용요리 경연에 전국김치테마푸드스타일 경연을 추가했다.

     

    차별화프로그램은 ‘김치사랑서포터즈’ ‘김치명가를 찾아라’와 한류스타․외국인관광객이 함께하는 김장체험, 창작김치퍼포먼스 공연 등 관람객의 호응이 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행사기간에 ‘2008광주비엔날레’가 열려 개최 시너지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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