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인지재활 서비스 제공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6일부터 프로그램 대상자(경증 치매환자)의 가정으로 방문하여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의 작업치료사가 프로그램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체온, 혈압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 후 약복용 상태를 점검한다. 또 간단한 스트레칭 후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법을 지도하여 가정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인지재활 서비스는 인지학습지와 교구를 활용하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인지학습지는 뇌의 인지기능 영역인 지남력,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을 훈련하여 즐겁게 두뇌를 자극하면서 노년의 심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인지자극활동이다. 교구는 보드게임, 퍼즐 등을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여 손상된 인지기능을 재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방문 교육을 마무리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 내 프로그램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대상자 1:1 맞춤형 인지재활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에 대한 궁금증과 상담이 필요할 때는 치매상담콜 1899-9988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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