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등 26개 단체 참여,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전달
차가운 바람과 함께 찾아온 겨울에 대비한 월동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전남 구례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내 여성․종교단체들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한국부인회, 여성자원봉사회 등 여성단체 21개 단체와 구례천주교회, 원불교 구례교당, 구례중앙교회 등 5개 종교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특히, 26개 단체는 봉사 일정에 따라 배추와 무를 절이고 양념한 김장김치 20㎏ 1상자씩을 홀로사는 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673가정에 전달했다.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여성단체 회원 박모씨는 “김장 나누기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구례지구협의회(회장 전상선)도 지난 1일에 어려운 가정 50세대에 김장을 직접 전달하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구례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