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야생화 압화 전시 성황

  • - 박홍수농림부 장관, 우윤근 국회의원 등 큰 관심 표명 
     

    구례 대한민국 야생화 압화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장에 전국 각처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내 야생화 압화 전시관에는 올해 야생화 압화 공모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이지연씨 작품 “꽃지는 자리, 다시 꽃”을 비롯해 165점의 수상작과 해외 우수작 30점, 역대 수상작 등 풍경, 디자인, 정물, 공예 분야 총500점의 우수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19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개장한 전시장에는 주말까지 4일간 2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전시장에는 주로 압화 동호인들이 많이 찾았으나 요즘은 유치원생에서부터 학생, 일반인들에 이르기 까지 관람객들의 폭이 다양해지고 압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1일, 압화 전시장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우윤근 국회의원 등 각계 저명 인사들이 다녀가 눈길을 끌었다.

     

    박 장관과 우 의원은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야생화 압화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전국 압화 예술인 협회 대표 및 구례군 관계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야생화 압화 산업을 밝게 전망"하고 “압화를 농가소득과 연결할 수 있도록 야생화 압화 특화단지 조성 등을정책적으로 배려해 나 갈 것”이며 “압화 소재를 규격화 하여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 구축 사업비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 의원은 “야생화 재배와 압화 관련 소득 사업들이 국회 차원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야생화 압화 공모전 작품 전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전시되는데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관 주변에는 야생화 학습원과 지리산 곤충 및 전통 농경유물 전시관 등도 함께 개장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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