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한-중 문화교류 활짝



  • - 중국 지주시에서 한국정자『구례정』준공식 가져 -


    구례군에서는 서기동 군수와 박민순 의장을 포함한 대표단 18명이 지난 11월18일부터 11월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안휘성 지주시를 방문하여 한국정자 ‘구례정’ 현판식을 가졌다.


    ‘구례정’은 2006년도에 양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전통정자를 건립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남도건설(주)이 현지에 자재와 인력을 파견하여 건립하게 됐다.


    정면과 측면, 각 10자(尺) 한 칸짜리 사모정 정자인 ‘구례정’은 숙종 18년 (1692년)에 세워진 창덕궁의 ‘애련정(愛蓮亭)’을 본보기로 설계.시공되어, 한국 궁실건물의 단아함과 화려함을 두루 갖춘 한국정자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서 군수는 이날 개최된 한.중 문화 여유절 기념식에서“이번 정자 교류를 통해 구례군과 지주시간의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공무원 파견근무, 군의 자매도시인 일본 운젠시와의 한.중.일 3각 교류 등 더욱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현판식 이외에도 한.중 문화관광 교류 포럼과 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의 국악공연을 통해 교류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중국 지주시에서 건립하는 중국 전통정자 ‘지주정’은 현재 구례군 공설운동장 부지 내에 건립 중에 있으며, 12월에 지주시장 등을 초청하여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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