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 지난 6일 전주,김제로 떠난 문학기행 성료



  • 구례공공도서관(관장 박정희)에서는 지난 6일 독서회 회원 및 지역주민 37명과 함께 전주, 김제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작가의 문학세계를 이해하고자 추진된 이번 기행은 ‘문학으로 민족의 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전주 한옥마을에 자리 잡은 혼불의 저자 최명희 문학관을 시작으로 전문 해설사의 알차고 쉬운 설명을 들으며 김제 벽골제, 나상목 미술관,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아리랑 문학마을 등을 방문하여 문학작품을 직접 보고 느꼈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늘푸른 독서회 신일태 회장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면서 “문학기행으로 최명희, 조정래 작가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례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조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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