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아이쿱생협 유치효과 톡톡

  • 아이쿱생협으로부터 2년 연속 장학금 등 후원받아

  •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용방농공단지에 입주한 아이쿱(iCOOP)으로부터 2년 연속 장학금을 후원받으면서 기업유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기동 군수, 아이쿱생협 구례자연드림파크 박현주 상무,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배관동 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재)아이쿱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 이하‘씨앗재단’)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씨앗재단은 구례군에 장학금 3천만원, 전남자연과학고에 학생들의 해외문화탐방 경비 등 8백만원의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씨앗재단은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과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2010년 아이쿱 생협사업연합회에서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공공부문에서 받은 재정적 지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구례군과 장학금 지급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3천만원과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서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해마다 후원해 주시는 아이쿱 생협에 감사드리며, 전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 ․ 공급하기 위해 아이쿱생협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8월말부터 읍 ․ 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대학생과 예체능 분야 초 ․ 중 ․ 고학생으로부터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금과 후원금은 아이쿱생협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한다.


    한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올하반기에 15개 공장이 가동을 앞두고 있어 약 3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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