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농업기계임대사업장,농촌문화체험홍보관’ 합동 개관





  • 구례군이 ‘농업기계임대사업장과 농촌문화체험홍보관’ 합동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례군에 따르면 3일 구례읍 봉서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임대사업장 및 농촌문화체험홍보관’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660㎡! 규모로 신축됐으며, 밭농사․과수․축산농업에 필요한 각종 최신식 농기계 36종, 100여대가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대여 받을 수 있게 됐다.


    농기계 임대기간은 매회 1~3일내로 수시 사용가능하고,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가격의 0.2%로 책정되어 농기계 임대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게 농기계와 부착 작업기를 임대해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작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영농정책 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지면적이 적은 중ㆍ소 농업인들은 농기계와 농작업기를 고가로 구입하는 것보다 농기계를 임대해 활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함께 개관한 ‘농촌문화체험홍보관’은 농촌진흥청의 전국 시범농업기술센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170㎡ 규모로 건립돼 새로운 ‘농촌문화 종합체험 홍보실’로 운영된다.


    특히, 홍보관 건물 옥상으로 이어진 계단통로와 옥상에 각양각색의 지리산 야생화 화분을 비치해 방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주변 야생화 체험장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관은 농업기술센터 자연생태학습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구례군 농특산물과 관광지 등을 영상물로 알기쉽게 홍보하여 관광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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