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읍, 지역 어르신들 ‘화합과 격려의 장’ 마련



  •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구례군 구례읍 이장단(단장 정판석)은 29일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기념식, 모범노인․효행자․모범경로당 표창과 지역출신 국악인들의 판소리․민요공연과 장수노인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초연공연으로 펼쳐진 ‘구례건강장수노인 실버음악단’의 합창공연과 연주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잠재된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관람하신 어르신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실버음악단(악단장 고영철)은 음악을 통한 노인 여가활동 증진 및 풍요로운 노후생활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6월에 설립, 28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악기반과 노래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 단장은 관내 지역 최장수 어르신인 백원석(107), 백판금(103) 할아버님을 비롯 95세이상 어르신 11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군은 전국적인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의료원의 협조를 얻어 행사장에 이동상담소를 설치하고, 체온계, 손 소독기,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26.9%로 노인의 비중이 높으므로 노년이 행복한 군이 되도록 복지시책 등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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