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피아골 오색단풍 보러 오세요



  • 지리산 원시림과 오색단풍의 극치를 간직하고 있는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피아골 표고막터 에서 오는 30일 오전 10:30, 지리산피아골 단풍제례가 열린다.


    28일 군에 따르면 당초 제33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기획했으나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 모든 행사일정을 취소하고,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장 주변에서는 가을단풍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과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해    나쁜 액운을 막아주는 살풀이춤 공연과 음복떡 나누기,  단풍 소원지 쓰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피아골단풍은 예로부터 지리산 10경중의 하나로 산도 붉고 물도 붉고 그 속에 있는 사람까지 붉게 물든다는 삼홍으로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표고막터에서 부터 삼홍소 까지 이어진 약 1km 구간의 울긋불긋 단풍터널은 피아골단풍의 백미다.


    피아골 단풍은 지리산 8부 능선에서 피아골 산장까지 내려와 새색시 곱게 단장한 얼굴처럼 청아하게 뽐내며 울긋불긋 물들어 가고 있고, 오는 주말인 31일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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