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내년부터 읍면에서 지적도 발급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군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지적(임야)도를 내년부터는   읍면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지적민원 행정서비스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현재 지적(임야)도 등본을 발급받

    기 위해서는 민원인이 군청을 방문해야만 하고, 팩스(fax)민원으로 원격발급을 신청했을 경우 도면의 경계식별이 어려워 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토지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은 물론,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급하고 있으나, 지적(임야도)는 군에서만 발급하고 있어 방문에 따른 군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컸다.


    또한 토지에 대한 공간적 위치와 행정정보를 한 눈에 인식하기 쉽도록 토지대장과 지적(임야)도를 통합한 민원발급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단기적으로 지적(임야)도 민원발급 서비스를 읍•면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도면과 대장을 통합한 입체적 지적 민원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단기적으로 내년 1월까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제증명 교부기능을 수정하여 온라인으로 읍•면에서 지적(임야)도 등본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부동산 행정정보사업의 일원으로 토지대장과 지적(임야)도를 통합한 민원서비스 체계를 구축, 입체적 지적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석 민원봉사과장은 “지적민원서비스의 읍면 확대발급으로 군민 불편해소는 물론 연간 약 2억여원의 시간 및 교통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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