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日자매도시 운젠시와 민간교류

  • 운젠시 민간단체, 구례군 ‘김장담그기 행사’ 등 참여



  • 구례군(군수 서기동)과 자매결연중인 일본 운젠시의 JA시마바라 운젠여성부 회원이 2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구례를 방문했다.


    구례군에서 추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일정에 맞춰 구례군을 찾은 방문단은 28일 행사에 참여, 관내 자원봉사단 100여 명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배추에 양념을 바르며 뜻 깊은 교류를 나누고, 즐거운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


    사이코 카즈코 방문단 대표는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장을 마친 방문단은 동편제 판소리 체험, 압화 체험, 화엄사와 사성암 등 유명사찰과 아이쿱 농공단지, 5일 시장 등 다양한 우리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구례군과 운젠시는 올해에도 대표자 상호방문과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오는 12월 2일 운젠시에서 열리는 ‘산업축제’와 ‘운젠&구례군제’행사에 판소리․가야금․사물놀이 등 국악공연팀을 파견, 한국의 문화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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