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거리 서울 청계천에 조성

  •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가 서울 도심에서 터를 잡았다.

     

    구례군은 “구례의 특산물인 산수유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서울 마장동 청계천에 산수유 향토수목 거리를 조성, 2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수유 거리는 청계천 하류의 신답철교와 마장교 사이 지하철 2호선 신답전철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직경 20-30cm가량의 70-80년 된 산수유 나무 31그루가 200여m에 걸쳐 식재해 놓고 있다.  또한 ‘생명과 봄의 시작, 지리산 산수유길’이라고 새긴 높이 0.8m, 폭1.9m의 표지석과 안내판 등을 세워 구례 산수유를 소개해 놓고 있다.

     

    이날 가진 산수유 거리 조성 준공식에는 서기동 구례군수, 최성욱 구례군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강금영 재경구례향우회장과 회원 등 구례 군민과 향우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기동 군수는 “구례 산수유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청계천에 뿌리를 내린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서울시민들에게 전국 최대의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구례 산수유를 알리는데 효과가 아주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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