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자연드림파크 첫번째 공장 문 연다



  • - iCOOP생협, 오는 1일 iCOOP라면공장 준공
    - iCOOP라면공장, 우리밀라면 연간 1천 만개 생산으로, 우리밀 500톤 소비  


    iCOOP생협이 오는 6월1일, '㈜iCOOP라면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대규모 친환경식품 가공유통단지인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첫 번째 공장의 문을 연다.


    총 14만9336㎡(3만평) 규모, 약 500억원이 투입되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는 우리밀과 쌀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식품 가공업체 26여 업종이 입주해 가공 및 유통 기능을 통합한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된다. 1일 iCOOP라면공장을 시작으로 물류센터, 생산설비 제어실 등이 마련되고 오는 12월에는 전체 공장이 본격적 가동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준공식에는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 우윤근 국회의원, 구례군 서기동 군수를 비롯해 1천 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준공식은 iCOOP라면공장의 추진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는 경고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 (주)아이쿱라면 차민석 대표 ▲축사-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 前민주통합당 손학규 대표, 우윤근 국회의원, 구례군 서기동 군수 ▲ 감사 및 공로패 증정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iCOOP라면공장 견학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iCOOP생협은 2011년 6월 29일 구례군과 용방농공단지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10월 25일 '구례자연드림파크' 기공식을 갖고 준비해 왔다. 산업시설, 지원시설, 체험시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단지,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공존하는 녹색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유기식품 시장의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날 문을 여는 iCOOP라면공장은 지상 2층 2,843.02㎡(860.01평)의 규모로 총 40여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1천 만개의 우리밀 라면을 생산으로 연간 500톤의 우리밀 소비가 예상된다. iCOOP라면 공장의 1층에는 라면제조설비, 원료창고, 생산창고 등으로 구성되며,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1층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우리밀의 장점과 의미, 우리밀 라면의 전 생산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로를 마련했다.  


    iCOOP생협은 구례자연드림파크를 통해 우리밀 가공사업 및 전국 유통망을 확대함으로써 현재 2%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밀 자급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완공 시 생산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를 높여, 친환경 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구례뿐만 아니라 친환경식품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은 "iCOOP라면 구례공장을 시작으로 자연드림파크가 가동되면 전라남도 구례군은 관광명소를 뛰어넘어 국내 친환경 우리밀가공식품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도농상생의 실현이자 국내 친환경식품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산업단지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첫 생산품인 우리밀 라면은 오는 6월초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생협우리밀라면, 우리밀해물라면, 우리밀감자라면, 우리밀비빔면, 우리밀짜장면, 우리밀하얀짬뽕 등 총 6종으로 모두 100% 우리밀로 만든 면과 iCOOP생협이 자체 개발한 조미스프를 사용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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