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 전개

  • “ 환경오염 예방 및 저소득층 장학금 활용 등 일석이조 효과”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희유 금속이 함유된 귀중한 자원인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에 따른면 폐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 재활용될 경우에는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일반 쓰레기등과 함께 방치될 경우 일부 유해물질에 의한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 시킬 수 있다며 가정,학교,공공기관,기업체 사회단체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00일동안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특히, 수거대상은 현재 이동통신사가 가입이 중단되어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폐휴대폰(배터리,충전기 포함)이 해당되며, 폐휴대폰을 제출할때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초기화 하거나 USIM칩을 꼭 제거해야 한다.


    또한 수거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재활용업체에 매각하게 되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장학금(전남인재육성재단 기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민호 환경관리사업소장은 폐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은 학생을 통해 학교나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수거할 방침이며, 자원의재활용촉진 및 환경오염 예방차원에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휴대폰 1대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함유.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