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오메가3 쌀’ 생산 첫걸음 내딛어



  • 생종 모내기 작업 돌입으로 오메가3 쌀 생산 박차

    온 들판이 한해 농사 준비에 한창인 지난 5월 3일 전남 구례군 광의면 일원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메가3 쌀’ 생산을 위한 금년도 첫 모내기가 시작 됬다.


    이날 모내기에서는 친환경농법에 적합한 포트육묘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가 이루어 졌으며,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행정, 지도, 농협 관계자가 다수 참여해 오메가3 쌀 생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메가3 쌀’은 지리산 농부 홍순영씨(55세,남)가 전국 최초로 생산에 성공한 기능성 쌀로,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의 분석결과 100g당 5.4~9.1mg의 오메가3(리놀렌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씨는 전국 최고 품질의 친환경 오메가3 쌀 생산을 목표로 구례군 관내에 오메가3 쌀 생산단지(30ha)를 조성하였으며, 오는 6월 5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홍씨가 지난해 생산한 오메가3 쌀은 지난 4월부터 3kg 소포장에 25,000원으로 출시되어, 구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협관계자는 ‘힐링푸드’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오메가3’ 성분이 포함된 친환경 기능성 쌀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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