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면 의용소방대 공동묘지 벌초

  •  한가위 보름달처럼 훈훈한 지역사랑 실천


    우리고유의 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가 많은 공동묘지 벌초 및 주변 환경 정비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구례군 토지면 남여의용소방대(대장 이문식) 회원 40여명은 15일 토지면 금내리 소재 공동묘지에 대해 분묘(50여기) 벌초 및 주변 환경 정비 (6,600㎡)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속 계승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한 훈훈한 지역사랑을 보여줬다

    이문식 소방대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대원들을 통해 지역사랑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매우 보람있는 일이었다. 매년 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제사정 및 핵가족화로 무연고 분묘가 늘어가고 있는 요즘 고향을 찾지 못하는 후손들에게 이들의 봉사활동 소식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한 고향을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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