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 구례읍시가지 주정차문제 설문조사 실시

  • 구례경찰서(서장 이재승)는  구례읍시가지 도로변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관내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단속과 시가지 도로확장,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조성으로는 차량증가 속도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주민의 주차의식을 파악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대책을 마련코자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30~50대의 구례읍 상업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공무원, 농업, 기사, 기타종사자가 참여했다. 설문조사결과 불법주정차로 단속된 경험이 없거나  1~2회 단속된 경우가 76.5%로 주정차질서를 비교적 잘 지키는 편이었으며, 타인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경우가 77.5%로 불법주정차가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구례읍 시가지 주정차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으로는 시가지도로변 홀짝주차제 시행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소수의견으로 공영주차장확대조성이 제시되었다.
    영업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사유로 홀짝제 주차제 시행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구례경찰서는 앞으로 이번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례군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원활한 시가지 교통소통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주정차 근절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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