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 열려

  • 구례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공임)는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 섬진아트홀에서 다문화 가족간의 이해증진과 지역사회의 조기적응을 위한「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 다문화가족 90여 세대와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정정섭 전라남도의원, 서은식 구례군의회 의장, 여성단체임원 및 회원, 다문화가정 후원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사례발표 및 이주여성 범죄예방 교육, 3부 다문화 국악 뮤지컬 “러브인 아시아”로 진행돼 다문화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공연 된 다문화 국악 뮤지컬 “러브인아시아”는 이주 여성들이 낯선 타지로 시집와서 겪은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대한 편견 없는 열린사회를 만들기 위해 후원자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 관습 등의 차이로 겪게 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글교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 등의 사회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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