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민 서시천 원추리 꽃길 걸으며 건강 다져

  • -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기원 ‘D-100일 캠페인’도 함께 해 -


    구례군 생활체육회(회장 한상옥)는 지난 9일 오후 6시, 구례군 후원으로 구례읍 서시천변에서 군민과 관광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추리 꽃길 건강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시천체육공원에서부터 제방 산책로를 따라 약 3.5km 구간을 걸으며 주황빛 원추리 꽃 무리를 만끽하고 건강을 다졌다.

    서기동 구례군수와 서은식 구례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등도 걷기 행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실버악단과 모둠 북 공연을 비롯해 코스 완주자에 대해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리산 노고단 정상이 바로 보이는 구례읍 서시천변은 매년 7월중순이면 100만송이 원추리 꽃이 군락을 이루는데 지리산 일대 보다 약 보름정도 일찍 피어나 군민은 물론, 사진작가 등 많은 외래 관광객이 찾고 있어 구례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차별화된 원추리 꽃 단지 조성을 위하여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 서시천변을 비롯 섬진강 하천변, 저수지 제방, 주요 도로변 등 총면적 48ha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를 만들어 명실공히 원추리 등 야생화 본고장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례군은 이날 행사에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개최’를 위한 D-100일 기념행사로 군민 서명운동 등 캠페인 행사도 함께 가져 의미를 더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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