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 전문교육 실시



  •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두식)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에서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례군생활개선회(회장 이은자) 임원 30여명이 주축이 돼
    회원간 단합과 사기진작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지역농업을 선도할 여성지도자 자질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프로그램은 ‘농촌의 고령화, 공동화에 대응한 갖고 싶고, 하고 싶고,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이 바쁜 농사철에 이뤄졌음에도 생활개선회 임원 전원이 참석하는 교육열의와 강인한 공동체의식을 보여줬다.

    성덕대 이향란 교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펀 리더쉽과 더블어 사는 공동체 의식함양이란 내용으로 농촌에서 여성들이 해야 할 역할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에 대한 자긍심과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 공동화에 대응한 농촌여성 지도자를 집중 육성하여 깨끗한 농촌만들기와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농업인 자립 역량 강화, 시민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994년 10월에 발족해 현재 3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구례군생활개선회는 농촌문화 창달,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활동,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생활개선과제 등을 실천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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