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두식)는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영농기술교육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관내 8개 읍면 농업인 2,6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영농현장 등 114개소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작목별 농업경영, 유통, 컨설팅 등 영농기술지원과 함께 일선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갖가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해 주는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또, 벼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생육단계별 친환경농업 실천과제 이행사항을 확인하고, 급변하고 있는 국제농업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정시책도 홍보한다.
특히, 이번 영농교육에는 이론과 농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업지도사 21명이 교육강사로 참여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교육진행은 물론 교육생들과의 친화력 및 공신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유통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영농교육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농업경영 마케팅과 판매전략을 강화하는 등 잘사는 부자농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