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압화예술 전문가 양성에 박차

  •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두식)는 야생화 압화의 고급·규격화를 통한 예술작품의 가치제고 및 대량생산 체계구축을 위해 압화예술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에서 일반 지역민을 대상으로 야생화압화소재 전문가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일정은 매주 2회(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기본강의와 특별강의로 나뉘어 야생화 압화소재 채취, 건조·보관, 염색·착색기법, 포장방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우리나라 압화예술의 대가인 서영주 한국압화아카데미 이사장이 강의에 참여함으로써 수강생들의 교육 참여도 및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은 교육시간중에 주어진 과제와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 교육이수와 함께 개인희망에 의거 압화소재 작목반 회원으로 가입된다.


    교육 수강생인 주부 이모씨(32)는 “야생화의 본 고장 구례에 살면서도 야생화 압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기회를 통해 압화는 작품 예술성도 뛰어나지만 우리의 실생활에서 다양한 소품으로 응용 가능한 생활아트의 한 영역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압화전문가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품질 압화의대량생산 기반을 다지고, 야생화 재배를 대폭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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