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관련 ‘친환경농업 실천기술’교육 실시

  •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두식)는 다가오는 농사철에 대비하여 지난달 30일 농기계임대사업장 회의실에서 벼 친환경농업단지회장, 대규모 벼 재배농가, 육묘이앙 수탁농가 등 관내 선도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벼 육묘관련 친환경농업 재배 실천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단지 및 유기농 전문단지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 육성방향, 육묘재배 전문기술, 볍씨 자동온탕소독기 사용요령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친환경 재배농가들에게 유용한 농사정보 제공은 물론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매년 증가하고 있는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선충 등 각종 농작물 병해충을 종자소독단계에서 완전 방제하기 위해 볍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는‘무농약 볍씨 온탕소독기술’을 새롭게 선보여 참석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볍씨를 소독할 수 있는‘볍씨 자동온탕소독기’를 전 읍,면 친환경 단지에 보급하는 등 구례군의 친환경농업단지 집중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볍씨 자동온탕소독기는 적정온도인 60℃에서 10분간의 소독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사용방법이 편리하고 소독효과가 매우 뛰어나 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이번 연시교육을 통해 그 동안 벼 친환경농업에서 문제되었던 키다리병 등을 방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묘시 파종량과 식재본수, 주수를 줄여 벼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주면 병해충이 줄고, 미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 대신 천적과 친환경자재를 적극 활용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구례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산수려“의 상품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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