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벨트행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

  •  장수벨트행정협의회(회장 서기동 구례군수)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프라자호텔 세미나실에서 장수벨트행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구례를 비롯 곡성,담양, 전북 순창 등 지리산권 인접 4개군 관계공무원과 장수벨트행정 협의회 자문교수단인 박상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인류학과 전경수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5일 오후2시 서건호 구례군 사회복지과장의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박상철 교수의 ‘구곡순담 100살잔치 효율적인 추진방안’ 특강과 전경수 교수의 ‘장수벨트행정협의회 발전방안’ 및 이정재 교수의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중장기계획 및 CI개발 추진방안’ 강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구곡순담 100살잔치를 이미 개최한 순창군과 곡성군에서 행사추진과정에서 발생된  각종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집중 분석해 만든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100살잔치 행사개최와 관련해 4개군 관련공무원들간의 열띤 토론과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부터 전북 순창군을 시작으로 매년 협의회장 군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구곡순담 100살 잔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장수노인 위안행사로 올해는 구례에서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백세인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흥겨운 잔치뿐 아니라 세계 장수촌 우호교류 협약, 세계 장수석학 심포지엄,  4개군 합동 회혼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리산 장수벨트 지역을 세계속의‘건강장수마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장수마을 이미지를 활용한 고령 친화산업 육성과 골든 관광상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올 가을 구례에서 열리는 구곡순담 100세잔치 행사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지난 2002년 서울대 장수연구팀의 조사결과 지리산권역이 전국 최고의 장수고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유역을 경계로 하고 있는 인접 4개 자치단체가 ‘장수고장’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듬해인 2003년 6월 창립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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