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지구로 선정



  • 전남 구례군이 ‘2010년도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22일 구례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27개 관광특구 중 5개 특구를 지원하는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화엄사집단시설지구와 지리산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을 연결하는 인도교량 설치에 7억6천만원, 지리산온천 간판 표준규격화 5억4천만원, 산동애가 창극제작 및 공연에 5억원이 투입된다.

    구례군이 이번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지구로 선정된 배경은 오는 2012년 여수 세계   엑스포와 구례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을 비롯해 2013년 순천 정원박람회를 겨냥하여 구례의 관광여건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비롯됐다.

    또한, 광양~전주 간 고속도로가 2011년 완공될 예정이고, 올해 착공 예정인 구례 지리산온천CC와 워터파크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사업이 계획 중에 있어 이번 사업이 관광특구 구례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과 섬진강 등 구례의 생태·문화관광자원과 잘 갖추어진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내륙관광의 거점으로 지속적으로 육성 해 나갈 계획”이라며 “타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문화공연, 생태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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