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원좌마을, 대치어머니합창단과 자매결연



  • 구례군 산동면 원좌마을(이장 이종구)과 서울 강남구 대치(KRA선릉)어머니합창단(단장황우경)이 산수유꽃축제 기간중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원좌마을 회관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해 합창단원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협약서 서명과 기념패 교환식을 가졌다.
     
    대치(KRA선릉)어머니합창단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으로 1993년 창단되어 정식단원이 80명에 이르며, 노인정․고아원 위문공연을 비롯해 강남구민회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자매결연은 2년전 산수유꽃축제 기간중 구례군에서 주관한 도시민 농촌체험행사에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산동면 소재의 농촌마을과 도농교류 결연체결을 원해 이번 제12회 산수유꽃축제 방문기간 중 원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동면 원좌마을은 주민 71세대 13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수유 고목과 돌담길이 정겨운 산수유마을이다.
     
    이날 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도․농교류가 필요하며, 산수유 꽃말처럼 양 단체의 관계가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대치(KRA선릉)어머니합창단은 원좌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산나물 등을 구입하고, 앞으로 농사철 일손돕기, 친환경 농.특산물 구입, 지역축제 및 주요행사시 문화예술행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대치어머니합창단은 결연 전날인 19일 구례군을 방문해‘제12회 산수유꽃축제’행사관람, 꽃길걷기, 산수유술 및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에 참석해 바쁜 도시일상을 떠나 잠시 여유를 가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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