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잔수농악 전승발표회’ 가져



  • 음력 정월 초사흘을 맞아 16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 잔수(신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구례잔수농악 전승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구례잔수농악보존회(회장 김대진)는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만굿, 가정의 액을 조리로 긁어 주머니에 담는 원초적 주술성, 12채굿으로 편성된 판굿을 치면서 마지막으로 도둑잽이 굿을 통해 액을 소멸시키는 일련의 신명나는 굿판을 벌여 기존의 호남좌우도 굿과도 구분되고, 정형화된 농악이 아닌 마을농악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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