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100주년에 소설로 다시 태어난 매천황현선생



  •  구례출신 한승연작가 ‘역사소설 매천야록(상)’ 펴내다
     

    지난해 12월 16일 구례에서는 (사)매천황현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1회 매천황현문화제‘가   구례군민과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매천황현선생 순국 100주년이 되는 2010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제1회 매천황현문화제에서는 매천정신개념정립 학술세미나, 학생부 학예경연대회와, 일반부 매천시낭송회및 시조낭송대회가 치러져 매천황현선생을 가까이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구례출신 여류작가 한승연씨가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각별한 각오로 오랜기간 준비해 온 역작 ‘ 역사소설 매천야록(상)’이 출간되어 처음으로 독자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소설은 매천선생이 남기신 작품과 매천연구가들의 작품들을 토대로 소설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흥미와 교훈을 두루 갖춘 역사소설로 이 책을 읽어본 이들은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역사가이며 문장가였던 애국지사 매천선생을 보다 잘 알게 되었으며, 구례에 대한 애향심이 더욱 생기게 하는 작품이었다”고 평했다.  


        작가 한승연은 1986년 장편소설 ‘바깥바람’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소설, 시집, 수필 분야 등 여러 분야 30여편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1995년 제3회 허난설헌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1996년 제3회 열린문학상 본상수상, 2007년 제11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중견여류작가이다.


        (사)매천황현선생기념사업회 정동인 회장은 “매천순국 100주년이 되는 올 해는 어느 해보다 의미가 있는 해이므로, 문학작품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순국 기념행사, 제2회 매천황현문화제, 쉽게 풀어주는 매천시강좌반 개설, 매천황현 관련 논저 수집사업, 전남도내 초중고생 매천유적지 답사사업 등을 추진하여 매천선생이 우리나라 온 국민의 가슴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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