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식단도 장수(長壽) 시대

  • - 곡성군 장수식단 음식점 선정 시범운영 -
     
      곡성군은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의 장수벨트)으로 통하는 전국 최고 장수지역의 위상과 섬진강기차마을 등 지역관광과 연계한 장수식단 운영 음식점을 선정하고 남도 음식문화의 상품화에 나선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 MTB(산악자전거)동호회 등 밀려오는 관광객의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곡성에서 생산된 채소류와 산채나물을 주 메뉴로 하는 장수식단 음식점을 선정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장수식단 운영 음식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먼저 음식전문컨설팅사의 컨설팅을 받아 남도의 음식문화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나가는 등 식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장수식단 운영 음식점의 주 메뉴는 박상철교수(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의 “웰웨이징”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갓, 무, 돌미나리, 쑥, 깻잎, 냉이, 시금치, 상추 등 채소류와 생강, 마늘, 고추 등의 향신료는 물론이고,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을 이용한 전통발효식품 등과 우리고장에서 나는 고사리, 취나물 등을 사용하는 장수밥상을 차려 관광객의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음식은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그 지역의 정서를 대변하는 문화의 일면”이라며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만족스러운 밥상으로 다시 찾기를 바라며 이번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다른 음식점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사업은 지난 4월 컨설팅을 마치고 5월부터 장수식단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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