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전국 산악자전거 매카로.....

  • 섬진강과 보성강을 달리는 자전거 투어행사 열려



  •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오는 4월 3일(토)부터 섬진강과 보성강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산악자전거 코레일 자전거 열차와 연계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투어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이 코레일에서 출시한 “자전거 열차(eco-rail)"를 지속적으로 곡성군에 유치하여 호남권 ”자전거 열차“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색다른 자전거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군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섬진강변과 보성강변의 비포장도로와 임도를 자전거 하이킹, 산악자전거 도로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행사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3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14일 처음 실시되어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최고의 코스로 호평받은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4월 3일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매월 첫째주 토요일 행사를 개최하고 매회 150~3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하여 전국 산악자전거 투어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자전거 투어 코스는 곡성 기차마을을 출발하여 섬진강과 보성강변의 비포장도로를 경유하고 태안사를 되돌아 오는 총 68Km의 일반인용 하이킹 코스와 섬진강변 비포장도로, 오곡 봉조리, 미산리 임도를 달리는 총 34Km의 산악자전거 전문가용 산악코스 등 2개 코스로 마련돼 참가자 본인들에게 적합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곡성군에서는 기존의 강변도로와 임도를 활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현재 운행중인 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 섬진강변 기차펜션, 청소년야영장, 천문대, 구름다리, 농촌체험학교 및 체험마을 등 다양한 이색 체험거리를 연계하여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생태관광지로서의 곡성 이미지 제고를 통하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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