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토요장터 개설

  • 농촌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

  •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 섬진강기차마을을 비롯하여 구례 화엄사와 지리산 등을 찾는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입하여 영업소득 증대와 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토요장터를 개설 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7일 개설 예정인 토요장터는 기존 상인과 함께 고향할머니 장터, 읍면 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하며, 일반 농가에 대해서도 판매장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향할머니 장터에서는 할머니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읍면 특산물 판매코너에서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특색있는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곡성담배상추, 유정란,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 대장간, 곡성국밥 등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만 있는 상품을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2010년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 신청했던 3개 사업(공동마케팅, 이벤트, 시장투어)이 2010년도 사업으로 모두 선정됨에 따라 토요장터와 연계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토요장터 운영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토요장터의 성공이 전통시장 영업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특히 갈수록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전통 5일시장이 농촌지역의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