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천생태하천복원사업 기차마을과 연계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 - 4.6km구간에 자연정화습지, 생태탐방로, 여울 등 갈대숲 조성 -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곡성읍 시가지를 감싸 흐르는 죽동천과 곡성천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곡성군은 총70억원을 들여 하천 4.6km구간의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부의 정책사업을 벌여 지난 2008년부터 생태하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인 곡성천에는 갈대와 부들 등 수생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이를 최대한 보전하고 보완하여 전 구간을 갈대숲과 꽃창포 등 수생식물 식재로 수질정화 기능을 회복시킴은 물론 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체험 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 구간은 섬진강과 연결되어 있어 어릴 적 고기잡기를 하던 곳으로 농업용수용 보에 자연형 어도를 설치 섬진강 토종 어류가 곡성천 상류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군데군데 둠벙식의 여울을 만들어 고기들의 서식처와 어릴 적 추억 물고기 잡기 체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은 곡성군의 역점사업인 기차마을과 인접하고 섬진강과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 1백만명 시대를 여는 기차마을과 전통시장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산책하면서 전국 4대강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좋은 신선한 공기를 맞으면서 섬진강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 데크도 설치할 계획이다.
      조형래 곡성군수는 “자연그대로 잘 보전된 본 하천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친 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지역주민과 인근 섬진강기차마을,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섬진강과 합류하는 하류 2.0km에 대한 추가사업(2단계)을 지원받아 곡성천 2단계 설계심의회(전라남도 주관)를 지난 3월 11일에 개최하였으며, 201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곡성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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