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기계 안전 캠페인 본격 시작

  • 23일 캠페인 시작으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돌입



  • 농번기철을 앞두고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3일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과거에 비해 농작업 상황에서의 농기계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편리함이 늘었지만 사고로 인한 위험도 늘었다. 따라서 곡성군도 영농이 시작되는 겨울 막바지나 봄철에 농민들의 농기계 안전 사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농기계 안전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캠페인에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안전사용법 및 사고예방법을 농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농업기계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했다. 아울러 농작업 중 음주금지, 야간운행 자재,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곡성군은 농번기철까지 다양한 홍보를 통해 농민들의 농기계 안전의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2월 4일에는 옥과 5일장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2월 5일에는 석곡 5일장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인구 유동량이 많은 터미널, 시장 및 주요 도로를 주민과 함께 순회 방식으로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효과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조현자 소장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집합교육,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임대농업기계 출고 시 안전사용교육 등을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행정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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