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팔팔마을만들기 효과 돋보여

  •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근육은 4.5% 늘고, 체지방은 17.6% 감소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작년 한 해 건강팡팔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주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2019년도 신규 건강팔팔마을 11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건강팔팔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1월에는 신체 활동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사업 참여 전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먼저 혈압, 혈당, 악력, 유연성, 근육량, 체지방량, 키, 체중 등 참여자들의 기초체력을 조사했다. 그리고 1년 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조성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요가, 걷기, 건강 100세 체조 등 신체활동프로그램과 통합보건교육 등을 제공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12월 건강팔팔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초체력을 다시 측정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근육량 늘고 체지방량은 감소했다. 근육량의 경우 평균 4.5%가 증가했다. 1월 사전 측정에서 평균 22㎏을 기록했으나 12월에는 23㎏가 나온 것이다. 체지방량은 변화폭이 더욱 컸다. 사전 측정에서는 평균 17㎏가 나왔으나 12월 측정에서는 14㎏로 측정됐다. 무려 7.6%가 감소한 것이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강팔팔마을을 확대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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