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초기문해력 전문강사 양성 과정 운영중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은 6월 13일(목) 14시에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연수’두 번째 강좌를 운영하였다.

    지난 6월 4일(화)부터 시작된‘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연수’는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청 미래혁신과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곡성군내의 학생 중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문해교육을 도와줄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오늘 이루어진 주요 교육 활동은 문해력 발달의 방법으로 첫 번째 연수에서 ‘읽기와 쓰기의 의의’에 대하여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오늘은 ‘천천히 깊게 읽기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여 연수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늘은 12월까지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이다 보니 함께 공유해야할 사안이 많아 자치회를 구성하였다. 전체 교육생을 대표할 반장을 뽑아서 의견을 모으고 적절하게 학생들과 교육 내용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교육 자료를 먼저 홈페이지나 밴드에 올려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향림 연수생은 “제가 하는 일이 학생들 상담을 하는데, 청소년의 문해력은 타인이해와 더불어 대인관계 능력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능력이다. 나 또한 역량을 키워 아이들을 상담할 때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 지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초기 문해력이 부족하여 심각하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문제해결을 신속하게 하는 것이 현재 곡성 아이들을 돕는 일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볼 때 곡성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길”이라며 연수 과정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벌써 두 명의 포기자가 발생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어 가야할 방향성을 명확하게 할 것이다. 곡성군의 교육공동체를 완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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