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선도의 거리 곡성읍 중앙로!

  • 중앙로 1.6km구간 380개소 설치 완료



  •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낙후된 소도읍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하여 군민회관에서 곡성역 앞 사거리까지 중앙로 1.6km 구간에 7억4천여만원을 투입 총 380여개소의 간판 설치를 완료하였다.


    곡성소도읍 중앙로 간판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주민들과 함께 디자인 학교를 개설하여 곡성의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군목(木)인 느티나무를 형상화하여 간판 하나 하나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자원을 반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색상과 서체 등 각 상가의 개성을 반영하여, 금년 2월부터 단순히 간판 정비만아니라 곡성읍의 거리 문화까지 바꾸는 주민 참여형 간판정비를 추진하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읍의 간판정비사업을 위하여 지난해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먼저 추진하여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통신선을 정비하였으며, 원색적으로 크고 무질서한 돌출 간판을 곡성군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간판으로 정비하여 친환경 거리 경관을 표현하였는데, 이제는 간판정비 선도지역으로서 여러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한편 지난 10월 7일 전라남도 주관 옥외광고대상전에서는 “곡성의 자연, 새로운 흐름과의 소통”으로 기 설치광고물 분야 금상을 수상하였다.


    곡성읍에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주민 황모씨는 “어느 도시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깨끗하고 간판이 잘 설치됐으며, 밤에 보는 우리 곡성읍의 거리는 그 자체가 예술이다. 그동안에는 거리가 조금 어두웠는데 지금은 간판 덕분에 거리가 많이 밝아졌다.”고 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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