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영재교육원, 지질탐구 및 난대림 체험학습 실시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11월 19일(토)과 11월 20일(일) 1박 2일 동안 곡성영재교육원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과 완도에서 지질학적 호기심 및 탐구력 향상을 위해 지질탐구와 난대림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승주중학교 황구근 선생님의 지도로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에서 지질 탐구와 공룡발자국 화석을 통한 공룡의 생활 탐구 및 공룡 화석 발굴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도 수목원에서는 아열대 희귀식물을 관찰하고 주변에 자생하는 난대림 숲을 탐방하였으며 자작나무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 학습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곡성중 1학년 박하늘 양은 “공룡이라는 주제는 어린 친구들의 관심사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도선생님의 설명과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특히 직접 명명하신 ‘해남이쿠누스 우항리엔시스’라는 공룡 발자국 화석의 이름이 전 세계인들에게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함께 과학을 연구하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또한 화석 발굴 체험을 통해 고고학자의 연구 활동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공룡에 대해 좀 더 조사ㆍ연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체험 활동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곡성중앙초 5학년 김태희 양도 “난대림 체험을 통해 식물들에게도 다양한 규칙과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자연 속에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다른 식물원도 방문해 새로운 자연의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체험학습은 자연의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고 심층적 조사와 연구의 과정을 통해 법칙과 원리를 터득해 가는 과정에서 탐구력이 길러지고 다양한 과학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적 소양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