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친환경농업인 자율실천 및 자정결의 대회 개최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월 25일 곡성문화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농협,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자율실천 및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실천결의대회에서 최근 친환경부실인증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친환경 실천의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수는 우리군의 농업 경쟁력은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과 기능성 농산물 생산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더 내실있는 친환경농업 추진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강사로 나선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박원근 품질관리과장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인증기관, 행정기관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서 인증 사후관리까지 세심한 인증관리 뿐만 아니라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맞서기 위해서 친환경농업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이 우리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며, 저비용 친환경농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환경농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친환경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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