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업무 협약체결

  •   -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발빠른 행보
      - 실추된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에 박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등 5개 민간인증기관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군에서는 전라남도「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의 마지막 년도를 맞아 친환경농업 확산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협약 체결대상을 모집한 결과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 인증기관이 협약 의사를 밝혀왔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인의 선호도와 인증기관의 심사원수, 인증분석장비 보유실태, 인증면적 확보 등 다양한 평가기준을 반영하여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주)스페이스 3개 인증기관을 최종결정 협약 체결함으로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군과 민간인증기관은 상호협조 속에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인증업무 수행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 했다.

    특히, 협약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신뢰성 확보와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인증기관의 문제로 농가피해 발생시 운영실비 반납과 농가피해액은 농가와 인증기관의 합의하에 결정보상 한다는 내용을 명문화 했고, 판매촉진, 인증비용 기준마련, 지역정보교류, 현장교육 등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협약체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되어 앞으로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매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를 경지면적의 25%인 5,489ha로 설정하고 벼, 마늘, 유자, 취나물, 석류, 부지화, 고사리 등 지역특화품목을 중심으로 3,845ha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여기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고흥유통(주)을 통해 학교급식, 대도시 백화점 등에 납품 등 거래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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