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수중운동이 비만예방에도 큰 효과
-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어르신 대상 주 4회 연중 무료운영
- 통증감소, 비만 등에 큰 효과로 호응도 높아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60세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자가 치료를 위한『아쿠아와 함께 관절염 수중운동 교실』운영결과 통증감소,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을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주 2회씩 2팀(월·목/화·금반)으로 3개월 코스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월부터 12월까지 6,48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통증 감소 80%, 약량 감소 75%, 통증 인내력 증가 82%, 가사참여 증가 70% 등 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의 경우도 체지방 측정결과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에 어르신들의 호응도 및 참여율이 매우 높고 지속적인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신청자 등을 우선하여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중운동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 및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수중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력을 강화시켜 치료하는 기법으로 고흥군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노인인구의 87%정도가 관절염 환자로 보통 75세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군 보건소에 전화(☏830-5562) 또는 방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고흥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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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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