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경제위기 극복 종합상황실”본격 가동

  •   - 10대 핵심과제, 24개 세부 실천계획 추진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당면 경제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위기 극복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실물경기 침체 등 날로 악화되는 경제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10대 핵심과제, 24개 세부실천계획을 선정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상황실”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상황총괄반 등 5개반으로 구성했으며 신속한 예산 조기집행,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지원, 기업 금융지원 확대, 지역제품 판로확대, 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 투자유치 가속화, 미래성장산업의 활성화 기반마련 등 10대 핵심과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상황총괄반은 기업 금융지원 및 위기극복 대책을 총괄관리하고 재정관리반은 내수진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및 조기집행 대책을 추진하며 건설경기반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대책, 산업지원반은 조선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대책, 서민대책 일자리 창출반은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전념한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상황실 개소에 앞서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공유하고 군민속으로 뛰어드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예산 조기집행과 지역제품 판로확대, 내수경기 진작 등 경기회생과 아울러 저소득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행정에도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 예산총액 4천 867억원의 90%에 달하는 4천 380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예산총액의 60%인 2천920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수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장보기 날 운영과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등 자체시책의 지속추진과 아울러 조선타운 조성,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거금 에너지테마파크 조성, 해양리조트 특구 등 미래 성장산업 활성화 기반구축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고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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