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금연시범사업 큰 성과 거둬
- 점암면 용정마을 전 주민이 금연으로 가족사랑 실천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008년 금연시범마을로 추진한 점암면 용정마을 전 주민이 금연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용정마을은 75명의 주민 가운데 27명이 흡연자로 담배 없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자는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지난 해 9월 1일 금연시범마을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4개월 만에 전 주민이 금연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금연마을 지정으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도 이 마을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가 없게 되었다.
이 같은 결실을 맺기까지 마을이장의 역할이 매우 컸으며 마을 주민 서로가 따뜻한 격려와 조언으로 자발적으로 이끌어낸 성과이다.
군에서도 그 동안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일산화탄소 측정 등 건강상담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성공에 큰 몫을 담당해 왔다.한편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센터를 개설해 금연상담, 행동요법, 약물요법까지 금연 성공을 위한 전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흡연자 4,520명을 등록, 관리하고 금연 전문상담사와 개별상담, 폐활량 측정, 금연보조제(금연패치, 금연사탕, 금연껌 등)를 지급하고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비만예방, 절주, 영양관리, 식단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습관과 건강행태개선 등을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고흥군 보도자료>-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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