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미래를 여는 희망 로드맵 마련

  • - 2012 여수세계박람회 대비 고흥군 발전전략 용역보고회 가져
    - 우주항공과 청정자연이 조화 이루는 랜드마크 ‘고흥비전’ 제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08.12.22(월) 상황실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한 고흥군 발전전략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금번 용역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한 천문학적인 유발효과를 효과적으로 흡인하는 방안 모색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고흥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남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해왔다.

    이 날 용역보고회는 각 분야별 연구위원이 동석한 가운데 전남발전연구원 김대성 연구위원(총괄책임)이 발표하고, 오전에는 군수 및 전 실과소장이 참석하고, 오후에는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의견수렴 과정을 밟았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한 단기적 전략으로는 관광가이드 인적자원 확충과 여수와의 연륙화 개통 및 남해안 크루즈 노선 개발 등 교통망 구축, 호텔급 수준의 숙박시설 확충과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자원의 다양화를 모색하면서,핵심사업으로 고흥의 정체성 부각을 위한 랜드마크 성격의 상징물 건립과 고흥 「8품 9미 10경」을 활용한 테마형 섬 관광 크루즈 운행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또한, 2020 고흥비전과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국가계획인 남해안 선벨트 구상과 연계하고 우주항공과 청정자연으로 특화된 장점을 적극 살려 해양관광・우주항공 클러스터・교육문화・신재생에너지와 조선산업 도시로 재창조하여 「하늘과 땅, 바다로 미래를 일구는 고흥」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16개 읍면을 5개 권역별로 묶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제를 설정하고 10대 성장동력 프로젝트를 발굴한 측면에서 주목해 볼 수 있다.

    10대 성장동력은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제고,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웰빙과일 식품산업 클러스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미항 조성, 해양 크루즈 노선, 지역자원을 매개한 상징화 프로젝트, 중심도시(고흥・도양) 육성 등이다.

    박병종 군수는 “국도 77호선 노선 변경과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고흥IC 설치, 고흥만 용도변경 방안 모색, 산뜻한 랜드마크 상징물 개발 등을 주문했으며 이번에 용역 보고한 내용들이 전남도계획에 반영되고 더 나아가 국가계획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 군의회 보고에서도 녹동항 물류항 개발(무역항 승격),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시급성, 인구감소 대책, 도양~풍양~도화~포두를 잇는 해안도로망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결과를 근간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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