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콘서트 「공감 21」

  • 남미 안데스 음악과 한국의 전통 타악이 만나는 신명 나는 공연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남포미술관에서는 여름이 깊어가는 7월 22일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퓨전콘서트 “공감 21”의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에 초대되는 퓨전콘서트 “공감 21”은 고정화된 전통의 틀을 벗어나 우리의 전통과 외국 음악의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서 지역 공연예술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을 두는 공연입니다.

    퓨전콘서트 “공감 21”에서는 안데스 산맥에서 태양을 숭배하고 대지를 위대한 어머니로 여기며 찬란한 잉카문명을 일구었던 잉카제국 인디오들의 전통음악과 우리나라의 전통타악기의 신명 나는 리듬이 한 무대에서 만나 무한한 감동을 분출해내며 현대화된 전통음악을 재창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몰락한 잉카문명의 서글픈 전설이 담겨있는 안데스 음악의 대표적인 곡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를 비롯하여 ‘바람소리’, ‘혼의 소리’, ‘태양의 노래’, ‘타타타’, ‘우하’, ‘람바다’ 등 7개의 곡을 한국 음악팀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통타악연구소예술단과 에콰도르 남미안데스 음악 그룹 챠니 라띠노가 출연하여 신명나는 무대를 꾸밉니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 퓨전콘서트 ‘공감 21’ Fusion Concert Sympathy 21
     ■ 일    시 : 2008년 7월 22일(화) 저녁 8시
     ■ 장    소 : 남포미술관 야외특설무대
     ■ 대    상 : 전라남도 고흥군 군민 누구나
     ■ 주    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    관 : 전통타악연구소
     ■ 후    원 : 복권위원회, 남포미술관
     ■ 프로그램 구성

    1. 바람소리
    께나초의 저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오래 전 인디오들이 죽은 후 그들의 영혼이 바람을 타고 안데스 산맥을 떠돌며 그들의 영토와 후손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안데스 산맥에서 태어난 악기인 산뽀냐와 께나 그리고 께나초로 연주한 곡으로써 우리나라 대고(大鼓)의 웅장함과 모듬북의 역동적이면서도 활기찬 리듬이 함께 어우러진 곡

    2. 혼의소리
    신명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연출하는 우리의 전통 장단의 자진모리 장단과 안데스음악인 볼리비아의 뜨로떼 리듬의 ISCANWAYA(이스깐와야)곡과 휘모리 장단에 원주인어인 아이마라어로 ‘만남’이라는 뜻의 ‘띵꾸’라는 리듬으로 재구성한 곡

    3. 태양의 노래
    남미의 열정적인 리듬과 잉카 제국의 웅장했던 힘, 그리고 쓰러져간 제국의 아픔을 음악을 연주한 곡.

    4. 타타타
    전통풍물의 장단을 현대적인 공연형식에 담은 타악 퍼포먼스로서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공연의 한 형태이다. 특히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북’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발한 소품들을 활용하여 연주하는 음악으로 코믹한 장면 설정과 마임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5. Hu-Ja(우하)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주제곡으로 많이 알려진 이 곡은 안데스 민속악기 중의 대표적인 께나와 챠랑고가 우리나라의 전통타악기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연주한 곡

    6. El condor pasa(엘 콘도르 파사)
    잉카의 힘과 위대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페루 민속음악으로 안데스의 신(神)인 콘도르가 하늘을 위엄 있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린 작품

    7. Lambada(람바다)
    브라질 카오마 그룹에 의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곡으로 원곡은 볼리비아의 민속음악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곡

    <고흥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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